수요일, 가을이 깊어가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어요.하늘은 파랗고 햇살은 화창했지만 바람이 꽤 많이 불었어요. 보기에는 따뜻할 것 같은데 막상 걸으니 쌀쌀하더라고요. 평일이라 한적하려나 했는데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꽤 있었고요.이번 나들이는 정자에서 즐긴 김밥 소풍부터 시작해, 커다란 동물들 앞에서 연신 감탄하게 된 하루였어요.🍱 돗자리 펴고 김밥 먹으면 그곳이 소풍 명당사 가지고 간 김밥을 꺼내 먹으려고 정자에 자리를 잡았어요.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펼치니 소풍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고요.먹기 좋게 썬 김밥이 옹기종기 담긴 모습을 보니 마음까지 든든해졌어요. 밖에서 먹는 김밥은 왜 이렇게 더 맛있는 걸까요.바람은 차가워도 이렇게 앉아 함께 먹는 시간이 좋았어요. 동물들을 만나기 전부터 나들이 온 기분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