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든 여행기

‘봄날의 선율’ㅡ음악에 기대어! 봄날에 피어난 목소리 [공연후기]

경여파 🌟💡 2025. 5. 24. 21:22
반응형

 

2025. 5. 24. SAT 2PM / 영산아트홀


“정말이지, 음악으로 꽃이 핀 하루였습니다.”
그날 영산아트홀은 봄보다 더 화려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무대와 관객의 열기로 가득했어요.
음악에 기대어 제19회 정기연주회,
그 이름만큼이나 위로와 활기가 동시에 깃든 시간이었답니다.


[공연후기] ‘봄날의 선율’ㅡ봄날에 피어난 목소리


1. 프로그램? 감성 충만 독창 릴레이!

이번 무대는 한 곡씩 독창 형식으로 이어졌는데,
클래식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 특별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모두가 진심으로 준비한 무대였다는 게 느껴질 만큼 수준이 높았어요.

  • 서정적 가곡부터 정통 오페라 아리아까지 장르가 다양했고,
  • 슈베르트의 ‘Frühlingsglaube(봄의 믿음)’,
  • 헨델의 'Ombra mai fu(이런 그늘은 없었네)',
  • **모차르트의 'Sull’aria(편지의 이중창)'**까지!
  • 그야말로 봄의 감성과 클래식의 깊이가 어우러진 무대였어요.

[공연후기] ‘봄날의 선율’ㅡ봄날에 피어난 목소리


2. 누구보다 ‘열정적인’ 무대의 주인공들

객석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연주자분들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열정이었어요.
어르신들도 계셨는데,
젊은 연주자 못지않게 음정, 발성, 감정 표현 모두 탁월!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진짜 음악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었어요.

“음악이 사람을 젊게 만든다”는 말이
진짜 무대에서 체감된 하루였습니다.


3. 반주자 2명, 박성희 & 장동인 선생님의 존재감

모든 독창곡에 번갈아 가며 함께한 두 분의 피아니스트,
박성희 선생님과 장동인 선생님.

  • 각각의 곡마다 호흡을 맞추는 감각,
  • 무대 뒤에서 묵직하게 지탱해주는 신뢰감 있는 반주,
  • 정말 최고의 파트너들이셨어요.

클래식 연주에서 반주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죠.
감정을 담아주는 또 다른 목소리,
두 분 덕분에 무대가 훨씬 더 깊어졌어요.


[공연후기] ‘봄날의 선율’ㅡ봄날에 피어난 목소리


4. 앵콜곡 ‘보리밭’ – 모두의 목소리로 피어난 합창

공연의 마지막, 앵콜곡은 바로 ‘보리밭’.
모든 출연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한마음으로 부른 합창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았고,
  • 관객들도 함께 합창하며 객석도 무대와 다름이 없었어요.
  • 마지막엔 따뜻한 박수와 눈빛으로 응답했죠.

그 순간,
공연장 안의 모두가 하나의 화음이 된 느낌이었어요.
봄날의 선율은 그렇게 완성되었습니다.


5. 드레스코드? 화려함 그 자체!

이 날의 또 다른 볼거리 하나!
출연자분들의 드레스가 정말 화려했어요.
🌸 반짝이, 풍성한 컬러, 실루엣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멋진 드레스들이
무대를 봄꽃처럼 만발하게 만들었답니다.

  • 관객들 중에서도 한껏 차려입고 오신 분들 많았고,
  • 드레스 보는 재미까지 있어서
  • 귀와 눈이 모두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공연후기] ‘봄날의 선율’ㅡ봄날에 피어난 목소리

“어머 저분 드레스 뭐야… 너무 예쁘다…”
속닥이는 목소리도 들렸고요ㅎㅎ


6.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의 에너지

영산아트홀은 2시 정각 공연에 대한 부푼 기대로 달아오른 분위기였어요.
이 날의 관객들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러 온 사람들 같았어요.

  • 중간중간 조용히 숨죽이며 듣는 집중력,
  • 끝나고 터져 나오는 큰 박수,
  • 무대 위 연주자들에게 따뜻한 눈빛으로 보내는 응원

그 모습 하나하나가 공연의 일부처럼 느껴졌어요.


[공연후기] ‘봄날의 선율’ㅡ봄날에 피어난 목소리



7. 이런 무대는 오래 기억될 거예요.

정기연주회라고 해서
그저 연습 결과 발표하는 자리겠거니 했는데…
완성도, 감동, 분위기 모든 면에서 너무나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 전문성과 진심이 동시에 전해졌고
  •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열정이 느껴졌고
  • 무엇보다 공연을 보는 관객으로서의 기쁨이 컸어요.


공연 정보 요약

  • 공연명: 음악에 기대어 제19회 정기연주회 – 봄날의 선율
  • 일시: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영산아트홀
  • 주최: 위드클래식
  • 기획/편집: 이효숙 회장
  • 피아노: 박성희, 장동인
  • 출연진: Sop. 이효숙 외 다수, Ten. 박동일 외 다수, Bar. 김정민 외 다수

[공연후기] ‘봄날의 선율’ㅡ봄날에 피어난 목소리


#봄날의선율 #위드클래식 #영산아트홀 #정기연주회
#클래식공연 #독창회 #성악무대 #피아노반주 #합창무대
#이효숙회장 #박성희 #장동인 #보리밭합창
#드레스쇼같은무대 #음악이주는위로 #문화생활기록
 

반응형